가뜩이나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은 지치고 입맛을 잃은 지 오래다. 더운 날씨에 계속 찬물이나 아이스크림만 먹고 밥은 멀리할수록 나날이 기력을 잃기 십상이다. 이러한 여름에는 보양식 등 영양만점 식...

가뜩이나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은 지치고 입맛을 잃은 지 오래다. 더운 날씨에 계속 찬물이나 아이스크림만 먹고 밥은 멀리할수록 나날이 기력을 잃기 십상이다. 이러한 여름에는 보양식 등 영양만점 식사를 통해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들에게는 보양식 먹이는 것이 쉽지 않기에 평소 꾸준히 챙겨줄 수 있는 건강 식사법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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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없던 시절 계곡에 담가뒀던 과일을 먹으며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곤 했다. 이처럼 여름에는 평소보다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수박이나 참외 등은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고 풍부한 당분이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몸의 진액을 채워주는 오미자물을 우려 수박화채를 해 먹거나 인삼, 오미자, 맥문동을 끓여 만드는 ‘생맥산’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 반대로 액상과당이 많은 음료수, 아이스크림은 입맛을 떨어뜨려 식사량을 줄이고 갑작스러운 당 섭취가 아이 몸을 예민하게 할 수 있어 최소한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찬 음식도 경계해야 할 대상.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의 열을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 체포 쪽으로 열이 많이 몰리게 된다. 여름철 피부발진 질환이 많은 것도 이 때문.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은 냉해지기 쉬운데 여기에 찬 음식까지 섭취하면 배탈, 설사 등 배앓이 질환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삼가고 아이스크림, 빙수 등을 섭취한 후에는 따뜻한 물 한 모금을 마셔 속을 달래야 한다. 또, 위장에 음식물이 꽉 차면 몸의 기운이나 열이 가슴 쪽으로 차올라 유난히 덥게 느껴지기 때문에 과식도 줄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