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혹시나 성장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불안한 엄마는 집안 온도도 낮춰보고 배가 고프거나 불편한 곳이 있지는 않는지 살펴본다. 그러나 여전히 칭얼...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혹시나 성장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불안한 엄마는 집안 온도도 낮춰보고 배가 고프거나 불편한 곳이 있지는 않는지 살펴본다. 그러나 여전히 칭얼대고 자다 깨서 우는 등 숙면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한방에서는 이렇듯 특별한 이유 없이 오랜 기간 잠을 못 자는 증상을 '야제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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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제증은 주로 세 돌 이전의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1차 급성장기로 3년 안에 45cm 정도 폭발적으로 키가 큰다. 대사가 왕성해 속열도 그만큼 많은데 기온이 높으면 더 많은 속열이 쌓인다. 따라서 여름이 되면 야제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야제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에 지나친 열이 쌓였기 때문이다. 주로 유전적으로 속열이 많거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아 열을 잘 생산하는 아이들이 해당한다. 이런 아이들이 속열을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면 몸속에 뭉치고 쌓이는데 가슴에 쌓이면 심장에 열이 많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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