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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어”, "노력하면 돼" 아이에겐 부담

베이비뉴스 · 육아 · 2018-05-04

Q. 5세 딸아이가 아이가 조금만 실수만 해도 좌절하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는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늘 격려해주는데 오히려 아이는 점점 더 자신 없고 움츠려드는 모습을 보이네요. 어떻게...

“할 수 있어”, "노력하면 돼" 아이에겐 부담

Q. 5세 딸아이가 아이가 조금만 실수만 해도 좌절하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는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늘 격려해주는데 오히려 아이는 점점 더 자신 없고 움츠려드는 모습을 보이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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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없는 아이를 격려하기 위해 “조금만 노력하면 돼”,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의 의미를 잠시 들여다볼까요? 승부를 앞 둔 운동선수에게 ‘넌 이길 수 있어!’라고 응원하는 사람의 심정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과연 그 사람은 진심으로 그 선수의 승리를 굳게 믿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걸까요? 만약 진짜로 100% 승리를 확신한다면 그런 응원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호랑이가 강아지를 상대할 때처럼 이길게 당연한 상황에서는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지요. 그렇다면 ‘넌 이길 수 있어!’라고 목청껏 외치는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까요? ‘난 네가 반드시 이기면 좋겠어!’가 진짜 마음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즉, 위축된 아이에게 ‘너는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하는 말의 속뜻은 ‘난 네가 꼭 할 수 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넌 꼭 해내야만 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자신이 없어 위축된 아이가 그런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과연 ‘정말 해낼 수 있을 거야!’하고 안심하는 마음이 들까요, 아니면 ‘엄마가 이렇게 큰 기대를 갖고 있는데 실망시키면 어떻게 하지?’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들까요?

핵심 정리

  1.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
  2. ‘좀 더 노력하면 될 거야.’
  3. 전문가 프로필_김학철 정신과 전문의

출처: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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