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비염이 있는데 봄만 되면 괴로워 해요. 아무리 병원에 다니고 약을 먹어도 쉽게 낫지 않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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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치료라도 다 같은 게 아니다. 아이마다 다른 원인을 살피고 그에 따라 치료를 해야 효과가 있다. 비염을 부르는 원인이 다양하다는 뜻이다. 자녀가 비염이라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살펴보고 치료법과 생활관리법을 알아본다.
비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폐와 신장에 열이 많은 경우와 폐가 찬 경우이다. 먼저 폐와 신장에 열이 많은 아이들은 몸 밖을 차게 만든다. 속이 더워 밤에 이불을 덮지 않고 자는 것이다. 또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가 금세 식어 차갑게 된다. 더위를 많이 타는 탓에 잘 때 이불을 덮지 않는 것도 피부를 차게 하는 원인이다. 피부(특히 등쪽)가 차지면 콧물이 난다. 이것은 "겨울날 창에 서리가 생기는 원리"에 비유할 수 있다. 방은 뜨겁고 밖이 추우면 창문에 습기가 달라붙듯이 몸 안이 뜨겁고 몸 밖이 차면 코를 통해 습기 즉 콧물이 맺히는 것이다. 이 경우 비만형 아이가 많다. 신장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비염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마른 기침을 동반하며 부산한 아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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