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은 자연적으로 사라지나요?
A. 수종은 대부분 12개월 이내, 늦어도 24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져요. 그때까지는 수술 없이 경과관찰을 하지만, 24개월이 지나도 남아 있으면 탈장 위험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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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아이의 음낭과 툭 튀어나온 사타구니를 보면 부모님들은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입니다.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수종 과 서혜부 탈장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아기에 통증 없이 음낭이나 사타구니(서혜부)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아이가 힘을 주거나 울 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종 또는 서혜부 탈장입니다. 빛을 비추었을 때 투명한 맑은 물이 차 있다면 수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종은 장기 형성의 과정에서 초상돌기(음낭과 복강을 연결하는 통로)가 닫히지 않아 발생합니다. 주로 남아의 음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음낭수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종은 교통성과 비교통성으로 구분됩니다. 교통성은 해당 부위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비교통성은 말랑말랑하거나 단단한 덩어리처럼 만져집니다.
교통성과 비교통성 모두 12개월 이내에 증상이 사리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24개월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일반적으로 수술 없이 경과관찰을 합니다. 그러나 24개월 이후에도 증상을 보인다면 탈장 위험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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