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어른보다 감기에 쉽게, 또 자주 걸린다. 실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 생활을 시작하면 엄마들은 자녀가 '감기를 달고 산다'라고 표현할 만큼 한 달에 2~3회 이상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가 감기에 걸렸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주는 것이 좋을까?
A. 감기는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독감과는 다른 질환이며,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면 연 6~22회까지도 걸릴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항생제는 합병증이 있을 때만 필요하고, 해열제는 아이가 힘들어할 때 38.5도 이상이면 먹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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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어여모(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대표# 감기랑 독감은 같은걸까?
감기는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을 뜻한다. 즉 콧구멍부터 목까지에 이르는 상기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감기라는 뜻. 상기도 감염이 심해지면 기관지, 폐 등의 하기도 감염으로 번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감기 증상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감기는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바이러스는 34~35도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쉽게 감염된다. 특히 코의 경우 외부 공기와의 접촉이 많은 기관이므로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그러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체온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독감은 감기가 심한 것을 일컫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바이러스 자체가 다른, 서로 다른 질환이다. 독감의 증상은 전신적이고 돌발적으로 나타나지만 감기는 코, 목 등 상부 호흡기계에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독감은 2~3주 가량 피로가 지속되고 불쾌감이 상당하지만 감기는 피로감이 독감에 비해 덜하다. 독감의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두통, 기침, 극심한 피로가 있으며 감기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목 아픔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독감의 합병증으로는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나타나며 감기는 축농증이나 귀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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