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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너무 미워서 힘들어요.

18~23개월 · 2019-11-21 · 베이비뉴스 육아Q&A

곧 두돌 되는 우리 아이, 요즘 미워 죽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만 두 돌 무렵 아이가 미워지는 것은 자아와 언어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 시기에 무조건적인 사랑과 애정적인 양육을 해주는 것이 아이의 긍정적 자아 형성에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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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선이기선메가원격평생교육원 아동학과 교수

전문가 답변

30대 초반에 첫 아이를 둔 어느 아빠의 이야기이다. 아기는 이제 만 두 돌, 우리 나이로 세 살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너무 너무 예뻤는데, 요즘은 점점 미워진단다. 주변 지인들에게 우리 아이가 왜 그런지 아빠로서의 서글픈 마음을 털어놓으니, “그때는 다 그런다, 오죽하면 ‘죽이고 싶은 세 살’이라는 이름까지 붙었겠냐?” 라며, 다들 ‘말썽을 부리면서 지나가는 때’라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만 두돌 육아전쟁 시작

만 두 돌의 아기를 둔 엄마들이 육아전쟁을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이 즈음이다. 두 돌을 맞으면서 아기는 이제 더 이상 엄마 무릎에만 앉아 있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이제는 걷기와 뛰기능력이 발달하여 신체이동이 자유롭다. 자기 몸을 자기 맘대로 움직여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던 것들을 직접 시도해볼 수 있다. 엄마 무릎에만 있던 어린 영아기에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해볼 수 있는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내가 할 거야~ 내가, 내가!”를 외치면서 집 안에 있는 궁금한 것들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또 시작이야, 또, 또! 엄마가 하지 말랬지, 하지 말랬잖아!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혼날래? 아유, 내가 못 살아~” 엄마는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아이는 놀라서 멈칫 눈치를 본다. 잠시 후 아이의 탐색(좋은 말로), 그야말로 미운 짓은 계속 된다. “아유, 도대체 아이가 왜 저래? 벌써 사춘기가 오나? 제1반항기? 제말 가만히 좀 있어, 조용히 좀 해! 정신 없어~” 엄마들은 육아에 지치고 아이는 미워지고, 게다가 동생까지 있으면, 정말 살 맛이 안 난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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