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기력도 떨어졌고, 익숙치 않은 육아로 체력 소모도 많아졌습니다. 아이에게 수유를 해야해서 잠도 충분치 않습니다. 매일같이 몸이 축나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한약으로 기력과 체력을 보충하고 싶지만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싶어 복용이 망설여집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A. 한의사가 체질에 맞게 처방한 한약은 안전성이 검증돼 있어 복용해도 괜찮아요. 다만 시중 약재를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니 피하고, 복약 중 아기의 수유·수면·대변 변화를 관찰하며 이상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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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한방내과 전문의■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은 안전합니다.
몸에 많은 변화를 겪은 산모는 체력이 많이 떨어진 시기에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 받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가 처방하는 산후 한약은 기성한의서의 용량과 배합을 지켜 현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투여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과거에는 분유가 없었기 때문에 완전 모유수유를 기본으로한 산후 여성에 대한 한약 처방이 만들어져 왔습니다. 처방들을 살펴보면, 지난 몇백년 동안 수유 중 투약으로 엄마나 아기에게 이상반응이 관찰됐던 약재들은 이미 제거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최신 연구 결과를 활용해 더욱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중 한의사가 진단, 처방한 한약을 복용해 엄마와 아기에게 위해가 나타났다는 증례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의사들은 독성이 보고된 약을 통제 후 처방하며, 특히나 임신, 수유여성에게는 각별히 검증된 약재들만 선별해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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