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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와 사이좋게 잘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3~7세 · 2020-04-20 · 베이비뉴스 육아Q&A

24개월인 우리 아이는 친구와 잘 놀다가도 싸웁니다. 친구 놀잇감을 뺏기도 하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친구를 때리거나 물어버리기도 합니다. 커서도 그럴까 봐 걱정입니다. 친구와 사이좋게 노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24개월은 자기중심성이 강해지는 시기라 뺏고 때리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에요. 부모가 아이와 싸울 일을 미리 만들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양보와 문제해결법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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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최명희신구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

전문가 답변

아기는 3개월경만 되어도 비슷한 또래의 아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기는 어른을 볼 때와는 다른 특별한 시선으로 다른 아기를 쳐다봅니다. 12개월경이 되면 또래 아기가 노는 곳에 다가가려고 하고, 노는 것을 집중해 쳐다보기도 합니다. 이 시기까지는 같이 논다고는 볼 수 없지만 또래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 같이 노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 시기 아이의 이런 행동을 ‘쳐다보는 놀이’ 라고 부릅니다.

이 때의 아기는 다른 사람이 쳐다보거나 가리키는 것을 같이 쳐다볼 수 있게 되는데, 이것도 친구랑 놀 때 필요한 능력입니다. 어른이 “주세요” 하면서 손바닥을 내밀면 물건을 건네주는 것도 이 시기에 생기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이 생기면서 또래에게 친화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18개월경이 되면 또래끼리 같이 잘 노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서로의 놀이에 연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놀이를 '병행놀이' 라고 부릅니다.

이때부터 아기는 슬슬 또래의 장난감을 뺏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는, 그야말로 '비사회적인 행동' 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부모는 아이가 또래와 놀 때 가까이에서 잘 지켜보면서 공격적인 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부모끼리도 마음이 잘 맞는 또래와 놀이그룹을 만들어주고 정기적으로 적당한 공간과 시간만 놀게 해주며 부모들끼리 좋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아이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는 왜 뺏거나 때릴까요?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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