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피부 발진? 어린이 'HS자반증' 주의
A. 단순 발진이나 피멍처럼 보여도 HS자반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3~10세 소아에게 흔한 자가면역성 혈관염으로, 다리 발진과 관절통 외에 복통·혈변·혈뇨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전문의 진찰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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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용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교수단순한 피부 발진이나 피멍 등으로 오해하다 점차 발진이 심해지면서 갑작스런 다리 통증과 함께 복통이 동반되기도 하는 ‘HS자반증’이 소아에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진피층으로 적혈구의 유출이 발생해 피부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색되는 상태를 말하는 자반증 중에 ‘HS자반증(Henosch-Sonlein purpura, HS purpura)’은 단순 피부 발진이 아닌 일종의 혈관염으로, 바이러스 감염 이후 주로 3세에서 10세 사이의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 갑자기 다리나 둔부에 이상한 피멍이나 발진, 자반(반점)과 관절통 등이 주된 증상이다. 위장관 합병증으로 인한 복통, 구토,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HS자반증은 17세 미만의 청소년에서 10만 명당 10~30명 정도에서 발생하는데, 대부분 3세에서 10세 사이의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6세 정도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S자반증은 주로 봄철 또는 늦가을 같은 환절기 호흡기 감염 이후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보통 알레르기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토피,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아니며 일종의 자가면역성 혈관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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