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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다가 우는 아이, 억지로 깨우지 마세요

3~7세 · 2018-08-21 · 베이비뉴스 육아Q&A

28개월 된 여아입니다. 몇 주 전부터 달래줘도 울고, 달래주지 않아도 울면서 밤 12시경이 돼야 겨우 잠자리에 듭니다. 자는 동안은 3~4번 심하게 눈물을 흘리며 울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 등 잠꼬대를 하며, 엄마가 안아주려고 해도 몸부림을 칩니다. 크는 과정인가요,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A. 자다가 우는 건 이 시기 아이에게 흔한 자연스러운 수면 현상이니 억지로 깨우지 마세요. 3~4세는 분리불안과 낮의 흥분이 꿈이나 잠꼬대로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안고 토닥이며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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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김영훈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문가 답변

3~4세 아이들의 약 20%는 어떤 형태로든 밤에 깬다고 한다. 이렇게 자주 깨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시기에는 지적 호기심이 많고 가족생활에 많이 참여하는 시기로서 흥분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 3~4세 아이에게는 잠자는 것이 부모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데 저항을 할 뿐 아니라, 잠을 자면서도 깨서 부모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에게 업히거나 안겨서 잠들고 싶어 하고 노리개젖꼭지라도 입에 물어 위안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또 이 시기는 대소변 가리기가 대체로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훈련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엄마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데서 오는 좌절감 등이 항상 마음속에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3~4세 아이들은 잘 깨고, 깨서는 부모를 찾는 것이다.

24개월이 넘으면 제법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잠을 자면서 잠꼬대를 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잠을 잘 때도 뇌의 일부분에는 깨어 있을 때의 흥분 상태가 남아 있어 자면서도 여러 감각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안 좋은 꿈을 꾼 듯 울기도 하고 기분이 좋은 꿈을 꾸는 것처럼 웃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수면의 일부분이므로 억지로 깨우거나 말을 시킬 필요는 없다. 심한 악몽이 아닌 이상 깨우는 건 아이의 자발적인 수면 유도를 방해할 수 있다. 그대로 안고 토닥거리며 아이를 편안하게 해줘라.

아이들은 가끔 자면서 코를 곤다. 코골음이란 호흡 시 빠른 공기의 흐름이 축 늘어진 목젖 점막 사이, 특히 입천장과 편도 주위의 점막을 지나며 이들을 진동시켜 요란한 소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아이들은 비공이 작기 때문에 코가 자주 막히는데, 그로 인해 코를 고는 일이 많다. 잘 때 코를 고는 이유는 구강 점막이 밤에는 늘어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공기의 흐름에 저항이 생겨 코를 잘 골게 된다. 또한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서 코골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목이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옆으로 꺾이면 기도가 압박되면서 코골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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