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겨울철 장염,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발생율이 높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기온이 차갑고 건조해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또, 겨울에는 여름보다 손을 덜 씻는 경향이 있어 바이러스 감염이 오히려 쉽고 음식보다는 침과 같은 분비물로 전염되기 때문에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A.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돼 겨울철 유행하므로 손씻기와 소독, 익힌 음식 섭취로 예방해야 해요. 감염 시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챙기고 유제품·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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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철의정부 함소아한의원 진료원장겨울에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사람간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 발생한다. 낮은 온도에서 더 활성화하는 성질이 있어 겨울철에 감염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099명)이 발생했으며,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면 아이들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을 앓는 아이들은 설사 및 구토, 발열 증상을 보인다. 표현이 어려운 어린 아이들은 복통이 있는 경우 갑자기 짜증이 늘거나 먹는 양이 크게 줄기도 한다. 잠을 잘 때 배가 땅에 닿지 않도록(장이 편하지 않으므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 감기 증상과 유사한 두통, 오한 및 근육통이 오기도 하며 심한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 때문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바이러스 장염은 병원에 내원해 치료 받아야 하며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로 이어지기 쉽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여 수분과 탄수화물을 같이 보충해주고 음식 섭취가 어려우면 죽이나 미음, 숭늉, 보리차 등을 주는 것이 좋다. 설사로 장 점막이 손상돼 유당불내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장염 치료시 유제품 섭취는 삼가야 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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