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아들아이가 생일이 빠른데도 옆집 딸아이보다 못하는 게 더 많아요. 어려서부터 두 아이가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에도 다니고 특별하게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런데 왜 우리 아들아이는 동생 같고 옆집 딸아이는 누나처럼 잘하는 게 더 많은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도 잘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A. 딸과 아들의 발달 차이는 뇌 구조와 언어 능력의 선천적 차이에서 비롯돼요. 여아는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이 더 발달해 말과 소통 능력이 빠른 반면, 남아는 발달이 느린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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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딸과 아들의 선천적인 뇌 발달의 차이에 의해 재능과 기술, 행동의 차이가 있다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언어발달에 있어서 많은 차이로 인해 언어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의 차이로 인해 여아와 남아의 발달 차이가 두드러지게 보이기도 합니다.
여아와 남아가 정말 유전적으로도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여아는 남아보다 건강한 경향이 있어서 여아 태아는 남아 태아보다 더 생존 경향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출산 후에도 지속되어 유아 남아는 출산 합병증이 더 많고 인생을 통해 남아는 더 많은 질병과 역기능을 겪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도 남학생의 경우 위험한 행동(골절, 상해, 음주, 무모한 운전, 자살 등)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힘을 필요로 하는 원시사회나 농경사회가 아닌 현대사회에서는 공감이나 소통 등 사람 간의 정서가 중요한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딸과 아들의 선천적인 뇌 발달의 차이에 의해 재능과 기술, 행동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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