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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낯선 사람만 보면 안아달라 우는 아이, 어떡하죠?

3~7세 · 2020-04-01 · 베이비뉴스 육아Q&A

저는 25개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얼마 전, 아이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계단에 올라갔다가 아래서 올라오는 또래 아이를 보고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무서운 걸 본 듯 놀라며 미끄럼틀 밖에 서 있던 저에게 안아달라고 울어서 당황스러웠어요.

A. 이 시기 아이는 자아가 형성되면서 낯선 상황에 예민해지고 불안할 때 부모에게 매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에요. 과보호하지 않되 아이가 걱정할 만한 상황은 미리 예측해 정리해주고, 충분한 독립성을 허용하면서도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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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25개월 아이는 부모의 도움 없이도 하루 중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사소한 일들을 혼자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는 부모뿐만 아니라 할머니, 베이비시터, 교사 등 다른 어른들과 자기보다 큰 아이들도 발견한다. 아이는 슬슬 자기 또래의 친구들을 좋아한다. 친구들과 놀 때면 엄마, 아빠는 뒷전으로 밀려난다. 아이는 이제 잠시 부모에게서 떨어지는 경험에도 익숙해진다. 그럴 때마다 부모가 아이를 찾아 돌아온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는 부모의 존재와 사랑에 의존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이로써 부모에게 집중하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바깥세상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부모라는 안전한 항구에서 벗어나 잠시 다른 길에 접어들어도 좋다는 느낌을 아이가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를 믿기 때문에 자신과 자신의 세계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부모 없이 어떤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한시적이다.

자기가 스스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정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부모가 기대한다고 아이가 느끼거나, 어떤 일이 발생해 아이의 안정감이 떨어지면, 아이는 불안할 때 부모에게 매달리곤 하던 행동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아이에게 충분한 독립성을 허용하되 너무 강요해서는 안 된다. 과보호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걱정시킬만한 일은 예측해 부모가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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