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 실수도 많이 하는데, 아이가 실수를 할 때 '말로 잘 타일러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버럭 소리를 지르는 일이 많네요. 밤에 잠든 아이를 보며 죄책감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도 해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 또 저도 모르게 울컥 화를 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화내지 않고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A. 엄마의 반복되는 욱하는 반응은 자신도 모르는 내면의 감정, 즉 메타감정에서 비롯될 수 있어요.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자신을 돌보는 것이 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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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한국통합예술치료개발원 교육현장개발부 선임연구원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나 주변인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엄마가 욱하면 아이도 결국 화내고 소리치게 되겠지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욱하는 마음이 드는 힘든 일이지만 이렇게 자기의 양육태도에 대해 되돌아보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신 것은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이런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책에서 배운대로 우아하게, 아이가 실수한다면 잘 설명해주는 여유로운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런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왜 행동을 반복할까?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들은 각자 다르게 행동합니다. 그 상황에 대한 감정도 다르겠지요. 어떤 엄마는 아이가 버릇없게 행동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나는데 다른 엄마는 '애니까 그럴 수도 있어'라고 생각하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자"라고 말하면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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