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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살 아이와 함께 단호박 스프 만들어요

3~7세 · 2020-03-31 · 베이비뉴스 육아Q&A

코로나19로 인해 독박, 집콕육아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제 장난감도 책도 질려 하더라고요.. 5살 아이와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알려주세요!

A. 단호박은 손질이 쉽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아이와 함께 요리하기 좋은 재료예요. 스마트폰으로 피곤해진 눈 건강과 식이섬유 섭취에도 도움이 되니, 집콕 육아 중 아이와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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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신혜원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전문가 답변

아이가 어릴 때 부르던 동요 ‘사과 같은 내 얼굴’은 사과, 오이, 호박이 차례로 나와 예쁜 얼굴, 길쭉한 얼굴, 우스운 얼굴이 된다.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할 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척을 하다가, 3절 호박이 등장하자마자 세상 비호감으로 돌변하는 아이.

얼굴은 잔뜩 찌푸려 미간에 주름을 만들고, 턱은 아래로 당겨 입은 삐죽거리고, 목소리까지 변조해 가며 부르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예쁜 사과를 부를 때나 우습기만 한 호박을 부를 때나 똑같이 사랑스러웠던 그 시절의 아이가 문득 그리워진다.

우스운 모습의 호박은 꽃과 씨로 사람의 겉모습과 속마음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며, 귀하지 않은 씨앗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호박이 꽃과 씨와 만나면 그 뜻은 왜곡된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나’라는 말은 그야말로 호박의 최대 굴욕이다. 아니, 영양적인 면을 보아도 호박이 수박을 부러워할 이유는 없는데, 호박 입장에서 보면 ‘아닌 밤중에 홍두깨’다.

세상은 호박에게 모질지만, 호박은 끄떡없다. 시골의 버려진 땅에서도 넝쿨넝쿨 뻗어가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든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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