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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는 스파링 파트너 부모? 헬리콥터 부모?

3~7세 · 2018-10-31 · 베이비뉴스 육아Q&A

혜진 엄마는 딸이 나이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아이 곁을 맴돈다. 딸이 숙제를 다 못했을 때는 교사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이해해달라고 부탁했고, 친구들과 싸울 때도 끼어들었다. 딸이 준비물을 챙겨가지 못했으면 직접 갖다 줬고 아픈 기미가 조금만 보여도 집으로 데려왔다. 혜진이는 엄마의 전부였고 혜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해주고 싶었다

A. 부모는 교사나 보호막이 아니라 아이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야 해요. 규칙은 아이와 함께 만들고, 처벌이나 지나친 통제보다 지속적인 유대감을 통해 아이 스스로 성공과 좌절을 배우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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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김영훈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문가 답변

교사 노릇에서 벗어나라

많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헌신하지만 부모 자신의 인생은 잊어버리고 아이로 하여금 자기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든다. 이런 아이가 또래집단이나 독자적 생각과 욕구를 지닌 아이와 만나면 당연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신체적·심리적으로나 사회적인 과부하에 걸렸을 때 의욕을 잃어버린다. 이럴 때 불안한 부모는 아이에게 병이라는 껍질을 씌워 보호하고자 하거나, 아이의 그릇된 행동을 불행한 외부적 상황 때문으로 치부하기 일쑤다. 그래야 아이가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부모 스스로도 책임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스파링 파트너가 필요하다. 아무리 잘난 부모라도 교사 노릇까지 하면 결과는 반대로 나온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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