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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약을 먹지 않는 아이, 혹시 트라우마 때문?

3~7세 · 2018-05-17 · 베이비뉴스 육아Q&A

속시원한 육아 Q&A [7세]

A. 비위가 약하고 열이 많은 것은 잘못된 양육 때문이 아니라 타고난 체질과 기질의 차이일 수 있어요. 아이마다 다른 체질이 있으며, 크면서 스스로 조절하거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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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표홍양표두뇌학자

전문가 답변

Q. 적합한 질문이 아닐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문의를 드려요. 초등학교 1학년, 세 살 형제입니다. 큰아이의 체질이 열이 많고 비위가 약합니다. 아기 때부터 젖을 먹고도 자주 토하고 이유식을 시작할 때도 처음 맛보는 음식들은 거부하고 억지로 먹이면 토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특별하게 문제는 없다고 하셔서 아이가 비위가 약하구나, 그렇게만 알고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른들께서도 체질이라 어쩔 수 없다며 한약을 지어주셨지만 한의원에 가서 약을 받아와도 먹지를 못하니 소용이 없습니다. 가장 문제는 아프거나 열이 나면 해열제라도 먹여야 하는데 약은 무조건 토합니다. 억지로 토하는 게 아니고 진짜 비위가 상하듯 먹었던 밥까지 다 토해서 어쩔 수 없이 좌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열을 내립니다.

집에서 먹는 물이 조금 바뀌기만 해도 못 먹습니다. 이제는 킁킁 냄새를 맡습니다. 평소 잘 먹던 반찬도 "오늘은 냄새가 이상해" 하며 안 먹습니다. 아이는 또래보다 많이 마르고 약한 편입니다.

그래도 큰아이만 키울 때는 크게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섯 살 터울의 둘째가 태어나고 아무거나 잘 먹고 약도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하니 자꾸 비교가 되고 큰아이가 더욱 걱정이 됩니다. 둘째는 포동포동 예쁘게 살이 올라 잘 먹고, 잘 자고, 성격도 순해, 주위에서도 예쁨을 받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큰아이가 안쓰럽고 혹시 제가 바로잡아주지 못해 그런 것은 아닌지 속이 상합니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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