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났습니다. 명절 때마다 문제로 떠오르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받는 ‘용돈’입니다. 가끔 아이들이 조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아올 때 걱정하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데 너무 큰 금액을 용돈으로 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A. 돈 교육은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용돈을 직접 관리하고 나눔과 소비를 경험하게 하면서, 돈의 가치를 스스로 배우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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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애하브루타 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유아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이때까지는 돈의 사용처를 놓고 어른과 아이가 마찰을 빚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다른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른에게 용돈을 받자마자 “엄마! 자~” 하고 엄마에게 그 돈을 건네줄 때 어른들 보기에 참 민망하다고 합니다.
"내가 받은 용돈을 왜 엄마가 관리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돈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커집니다. “내가 받은 용돈을 왜 엄마가 가지고 가?”라며 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관리하기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당연히 부모가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른과, 내가 받은 내 용돈을 왜 부모가 관리하냐고 항의하는 아이들 사이를 중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을 놓고 부모와 아이 사이 갈등이 일어났다는 것은 아이에게 돈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런 큰 문제가 있음에도 우리는 그저 아이들이 괜히 떼를 쓰고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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