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하지 않은 노견 암컷이 생리 후 한두 달 지나 물을 많이 마시고 밥을 안 먹어요.
A. 자궁축농증일 수 있어요. 자궁에 고름이 차는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이라 응급 진료가 필요해요.
코넬대 리니 반려견건강센터에 따르면 자궁축농증은 자궁에 세균과 고름이 차는 심각한 감염이에요. 질 분비물, 식욕 저하, 무기력, 구토, 때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나요.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이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발정을 여러 번 겪은 중년 이상 암컷에게 더 흔해요. 대개 마지막 발정 1~2개월 뒤에 생겨요.
자궁 입구가 닫혀 있으면 분비물이 보이지 않고 전신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어요. 열려 있으면 크림색이나 피 섞인 분비물이 주로 보여요.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이에요. 일찍 진단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예후가 좋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죽을 수 있어요.
어리고 건강할 때 중성화하면 예방할 수 있고, 응급 수술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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