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려고 해요. 처음 데려오면 바로 만나게 해도 되나요?
A. 바로 만나게 하지 말고, 먼저 기존 고양이가 쓰지 않는 방에 새 고양이를 따로 두어 충분히 적응시키는 게 첫 단계예요. 서두르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국제고양이보호협회(International Cat Care)는 고양이가 본래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합사가 어려울 수 있고,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 고양이와 살기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다고 설명해요.
새 고양이는 기존 고양이가 쓰지 않는 방에 두고 밥·물, 쉴 곳, 숨을 곳, 화장실, 장난감, 스크래처를 마련해요. 이 물건들은 새 고양이 것이거나 새것이어야 하고, 기존 고양이 물건을 쓰면 양쪽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적응 기간은 며칠에서 1~2주까지 고양이마다 달라요. 방에 들어가면 다리에 몸을 비비거나, 배를 보이며 눕거나, 가구에 얼굴을 비비고, 먹고 마시고 배변·그루밍을 평소처럼 하면 편안하다는 신호예요.
합성 고양이 페로몬 제품을 새 고양이 방과 기존 고양이가 주로 머무는 곳에 쓰면 익숙함과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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