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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흔한 고민

18~23개월 · 2017-12-30 · 베이비뉴스 육아Q&A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21개월 딸, 훈육법은?

A. 21개월 아이가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에요. 이 시기 뇌는 본능이 우선이라 욕구를 억누르기 어려우니, 욕구를 인정해주면서도 상황을 설명해 타협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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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신의진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전문가 답변

만 2세가 가까워지는 아들 딸을 키우는 부모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려고 하는 자녀 때문에 걱정이 많기 마련이다.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아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물고 때리는 아이 등은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그 또래 아이들의 모습일 수 있다. 하지만, 초보 부모라면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고 발달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2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서, 신의진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에게 물어봤다.

지극히 정상적이다. 24개월 이전의 아이의 뇌는 '본능의 뇌'다. 하고 싶은 욕구를 누르고 타협하는 '이성의 뇌'는 아직 발달이 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아이는 본인이 갖고 싶은 것을 가져야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 할 수밖에 없다. '끔찍한 두 돌'이라는 학술적 용어가 있을 정도로 이 시기에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행동이 너무나 당연하다.

따라서 아이가 본능에 충실하도록 내버려 두되 부모는 타협의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이 시기야말로 세상과 타협하는 기본이 싹트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하루에도 몇 번씩 가게 앞에서 1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떼를 쓴다면 부모는 "엄마가 1000원밖에 없어. 돈이 부족하네"라며 지혜로운 상황극을 펼칠 필요가 있다.

이때 '엄마는 너의 욕망을 이해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의 욕망을 무조건 꺾어버린다면 아이는 사회성의 기본인 '협상의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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