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슈퍼맨이 아니다"...좋은 아빠의 기준은?
A. 좋은 아빠의 기준은 완벽한 슈퍼맨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타인의 잣대가 아닌 자신을 기준 삼아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부족한 부분은 가족과 소통하며 보완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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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애하브루타 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아버지를 위한 부모교육 강의를 나갔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옛날에는 아버지는 권위가 있고, 자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는 정도의 교육이었는데, 요즈음에는 웬 외국의 아버지들까지 모델로 하는 아버지 교육을 받아서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라고 한다는 것이다. 사회가 주는 아버지에 대한 기대감에 부담과 피로감을 느끼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 말이었다. 유대인들의 부모(아버지) 교육과 퇴계 이황이나 정약용선생 등 전통적인 아버지 교육을 융합해서 부모교육을 하는 필자에게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주는 말이었다.
오늘날 우리의 아버지는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일까? 도대체 어떤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이고, 우리는 왜 끊임없이 부모교육을 갈망하고 국가와 사회에서는 앞장서서 부모교육을 하고 있는 것일까?
TV속 아버지 모습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모 TV 프로그램이 있다. 육아에 어려움을 알아가는 젊은 아버지들의 좌충우돌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여행까지 다니는 내용을 곁들였다. 참으로 우리들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다.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프리랜서처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다. 하루하루가 치열한 전쟁터같은 무한경쟁시대에 좋은 아버지의 롤 모델로 등장하는 여유 있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버지는 어떤 부분에서는 자괴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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