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4살이 되고 더 고집이 강해졌어요. 올바른 훈육, 올바른 대화 방법 늘 어렵네요.
A. 고집이 세진 아이에게는 애정과 통제를 함께 갖춘 '권위 있는' 태도로 대해야 해요. 단순히 '안 돼'라고 억누르기보다 왜 안 되는지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 아이 스스로 옳은 선택의 의미를 이해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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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아동발달 전문가인 다이애나 바움린드(Diana Baumrind)는 부모의 자녀 양육 방식을 ‘통제’와 ‘애정’을 기준으로 ‘허용적 양육 태도’, ‘민주적 양육 태도’, ‘독재적 양육 태도’, ‘무관심한 양육 태도’로 나뉘었다.
허용적 양육 태도는 애정은 높지만, 통제는 거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민주적 양육 태도’는 애정과 통제가 모두 높은 상태이며 가장 적절한 부모 양육 태도로 알려져 있다. 그에 반해 ‘독재적 양육 태도’는 애정은 낮지만, 통제가 높은 상태를 말하며 체벌을 사용하는 엄격한 부모가 많이 보이는 양육 태도이다. ‘무관심한 양육 태도’는 애정과 통제가 모두 낮은 경우이며, 아이에게 어떤 관심도 훈육도 하지 않는 상태이다.
이 중에서 독재적 양육 태도와 민주적 양육 태도의 차이는 부모의 ‘권위’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독재적 양육 태도는 부모의 ‘권위주의적’ 양육 태도로 아이는 늘 규칙을 위해 행동하게 된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도 자신보다 남의 행동과 선택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민주적 양육 태도는 ‘권위 있는’ 부모의 모습을 말한다. 아이에게 애정이 필요할 때는 충분히 사랑을 주지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바로 잡고, 자신의 요구 사항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아이에게 올바른 도덕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권위적인 부모’가 아닌 적절한 통제와 애정이 동반되는 ‘권위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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