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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의 잘난 척, 고쳐줘야 하나요?

3~7세 · 2019-10-08 · 베이비뉴스 육아Q&A

내년이면 학교에 가야 하는 아이가 '잘난 척'이 심해서 유치원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다면? 부모로서 걱정될 수밖에 없다. 아이의 잘난 척이 교우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선 아이가 왜 잘난 척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A. 5~6세의 잘난 척은 지적 호기심과 인정 욕구가 커지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니 무조건 억압하지 마세요. 다만 아이의 표현을 인정해주면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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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효진대구가톨릭대학교 글쓰기말하기센터 연구교수

전문가 답변

우선 잘난 척을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 중 하나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5~6살은 부모의 품에서 아이가 서서히 벗어나는 시기다. 지능이 발달해 지적 호기심도 강해져 잘난 척이 심해진다. 그래서 이 시기의 아이는 아는 것도 많아지고, 알고 싶은 욕구도 커져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검증받고, 그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많은 아이가 부모나 선생님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작용해 잘난 척을 한다. 특히 집에서는 자신이 최고라고 인정받았으나, 다른 곳에서는 자신이 주목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남다른 행동을 하면서 잘난 척을 하는 아이도 있다. 이런 아이는 자기가 아는 것을 어떻게든 남에게 말하려 하고, 자신이 잘한 것에 대해 확인하려 하는 등 사소한 것까지 모두 인정받으려 한다.

이러한 아이의 잘난 척은 하나의 표현으로 인정해 줄 필요도 있다. 하지만 '정상' 범주에 있다고 해서 마냥 방치해서는 곤란하다. 잘난 척은 대인 관계 등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이가 잘난 척하는 것을 인정하면, 아이가 주제 파악을 못 할 것이라고 판단해 아이에게 해야 할 칭찬에 인색해지거나, 과도하게 정확히 표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5~6살의 아이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 부족하고 겸손이라는 가치를 배우기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난 척을 하나의 표현으로 인정해 주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도해주는 것이 좋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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