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처음 학교에 간다고 걱정하던 것이 벌써 일 년이 되어가네요. 아이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럭저럭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말을 안 하다가 나중에 울면서 하는 말이, 학교에서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이 너무 무섭다고 합니다.
A. 발표 후 등교거부까지 보인다면 단순 소심함을 넘어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회불안일 수 있어요. 먼저 아이, 담임선생님과 상황을 확인하고, 발표 준비와 연습을 통해 성공 경험을 쌓아주는 것이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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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한국통합예술치료개발원 교육현장개발부 선임 연구원아이가 내성적이고 부끄럼이 많긴 하지만 학교에 가기 싫을 정도로 무섭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아침마다 학교에 보내는 것도 너무 힘이 들고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아야 하나 생각은 해보았지만 아직 연락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처음으로 발표를 하게 된 걸까요? 아니면 유치원을 다녔지만 학교에서 발표를 하면서 뭔가 창피를 당한 경험을 한 것은 아닌지, 좀 더 구체적인 상황설명과 그에 대한 아이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발표 불안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불안 중의 하나로, 이후에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해당 아동의 경우도 등교거부로 인해 이미 학교상황을 회피하고 생활에 불편을 미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난처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 사회불안은 경험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된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또는 편도체의 공포반응 등이 밝혀졌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란 질문자가 말한 아이의 내성적인 성격이 될 수도 있고, 또는 다른 가족 구성원의 불안이 학습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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