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레르기비염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도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요. 특히 아이가 숨 쉬는 것이 답답해서 그런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아이에게 좋지 않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평소 어떤 생활습관을 갖는지 알려주세요.
A. 알레르기 비염은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먹이는 등 생활관리가 중요해요. 코는 세게 풀지 말고 한쪽씩 번갈아 풀며, 족욕이나 따뜻한 스팀타월로 코 주변을 찜질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굳어지기 전에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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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의 3대 증상은?
재채기나 코막힘, 맑은 콧물은 알레르기 비염의 3대 증상이다. 비염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혼동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감기 증상이 있는데도 열이 오르지 않고 탈 없이 잘 뛰어 놀면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콧물이 줄줄 흘러 화장지를 옆에 두고 자주 풀거나 코가 막혀 답답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계속 코가 막히면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엄마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75%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 증세를 보인다. 아이들은 코 안에서 부비동이라고 하는 콧속 공간으로 통하는 구조가 어른보다 가깝고 넓어 축농증, 중이염 같은 합병증에 걸리기도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콧물이나 코막힘 없이도 비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숨을 드르렁거리며 쉬지만 콧물은 흐르지 않는 경우,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가래가 많이 생기는 경우, 코피를 자주 흘리는 경우도 있다. 또 입을 벌리고 코를 골면서 자기도 하고, 낮에는 멀쩡하다가 아침이나 자기 전에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기침을 하고 심할 때는 토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비염은 아이의 공부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숙면을 막아 성장부진까지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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