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여자아이입니다. 어릴 때는 모든 일에 의욕이 넘치고 또 남들보다 빠르게 학습하고 주변에서 영재가 아니냐는 소리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기도 좋아하는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특히 수학을 힘들어했습니다. 분명 다 아는 내용인데도 틀리거나, 숙제를 미루고 핑계를 대기도 했습니다.
A.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는 것은 어려워서라기보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힘이 부족하거나 이른 학습으로 생긴 회피 심리 때문일 수 있어요. 서두르지 말고 생활습관을 먼저 길러주며 재미있는 독서로 학습에 다시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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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표두뇌학자대입 학생들의 43% 이상이 중요한 과목을 수학이라고 답한 반면, 수학을 포기한 이른바 '수포자'는 60%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수학의 주요성을 알지만 하기 싫어한다는 말입니다. 수학이 어려워서일까요?
그런데 아이들의 뇌를 검사해보면, 머리가 좋아 저학년 때는 줄곧 상위 성적을 유지하다가 학년이 올라가면 수학처럼 한두 과목을 포기하고,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뚜렷해지거나 전체적인 과목을 포기하는 경우의 학생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합니다.
수포자, 정말 수학이 어려워서 일까요?
첫째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아이입니다. 자신의 의지보다는 어머니의 생각에 이끌려다니는 아이들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열정이 약합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밥도 떠먹여주고, 옷도 입혀주고, 학교에 들어가서도 부모님께서 챙겨준 아이들입니다. 숙제해라 하면 숙제하고, 이 학원 저 학원으로, 그저 자기 생각보다는 어머니의 생각에 이끌려다니던 아이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무기력 증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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