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5살 형제를 키우는데 둘이 자주 싸워요. 특히 제가 없으면 큰 아이가 동생을 때리고, 제가 있을 때는 서로 잘못을 일러요. 어찌해야 할까요?
A. 둘 다 똑같이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각 아이를 따로 데려가 "엄마는 너를 제일 좋아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고 말해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이렇게 하면 두 아이 모두 엄마의 사랑을 확신하며 다투는 일이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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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표두뇌교육 연구가■ “똑같이 좋아”라는 답변은 모두에게 상처
육아 상담 중 많이 받는 유형의 질문입니다. 두 아이 모두 엄마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큰 아이가 “엄마 누가 더 좋아”라고 물어보는 것은 “엄마는 네가 좋아”라는 대답을 듣고 싶은 것입니다.
“엄마는 내가 더 좋지?” 둘째도 같은 질문을 합니다. 둘째가 듣고 싶은 대답 역시 “엄마는 네가 더 좋아”일 것입니다. 하지만 엄마의 대답은 늘 “너의 둘 다 똑같이 좋아”입니다. 현명한 해답 같아 들리지만 둘 다에게 상처만 되는 대답입니다. 사랑은 둘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날 남편이 다른 여자를 데리고 와서 두 여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아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엄마가 둘 다 똑같이 사랑한다지만 큰 아이는 늘 엄마가 동생을 더 예뻐하는 것 같고, 동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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