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리모컨, 소파까지 다 물어뜯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씹기는 정상 행동이라 막기보다 씹어도 되는 물건을 충분히 주고, 망가지면 안 되는 물건은 치우며, 지켜볼 수 없을 땐 안전한 공간에 두는 게 기본이에요.
ASPCA는 씹기가 개에게 턱 단련, 치아 청결, 지루함 해소, 가벼운 불안 완화 역할을 하는 정상 행동이라고 설명해요. 문제는 씹으면 안 되는 물건을 씹을 때예요.
먼저 집을 '개 안전 구역'으로 만들어요. 신발·옷은 닫힌 옷장에, 빨랫감은 뚜껑 있는 바구니에, 책은 선반에 두라고 해요. 씹을 장난감은 오래 씹는 종류를 파악해 며칠마다 바꿔 주면 덜 질려요.
씹으면 안 되는 물건을 물고 있으면 "어-어" 하고 빼낸 뒤 씹어도 되는 물건을 주고 칭찬해요. 지켜볼 수 없을 때는 켄넬이나 아기 문을 단 작은 방에 씹을 거리와 함께 두되, 6시간을 넘기지 말라고 해요.
지루함도 큰 원인이에요. 매일 산책, 다른 개와의 놀이, 공놀이·터그, 훈련, 퍼즐 장난감 급여처럼 몸과 머리를 쓰게 해 주세요. 혼자 있을 때만 심하게 씹는다면 분리불안일 수 있어요.
주의할 점조리된 뼈(남은 갈비, 닭날개)는 부서져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주지 말라고 ASPCA는 경고해요. 지난 일을 혼내는 것도 효과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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