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이 심한 편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늘려 가야 하나요?
A. 불안해지기 전 짧은 시간만 떨어지는 연습부터 시작해 몇 주에 걸쳐 아주 조금씩 늘려야 하고, 중등도 이상이면 전문가 지도 아래 진행하는 게 권장돼요.
ASPCA는 중등도·중증 분리불안에는 체계적 둔감화와 역조건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해요. 원칙은 강아지가 불안해지기 전까지의 짧은 분리만 반복하며 아주 천천히 늘리는 거예요.
외출 준비(신발 신기, 열쇠 들기)만 봐도 불안해한다면, 이런 행동을 하루 여러 번 하되 실제로 나가지 않아 신호의 의미를 바꿔 줘요. 이후 집 안 문 뒤에서 기다리게 하는 연습, 1~2초짜리 외출부터 시작해요.
5~10초를 견디면 나가기 직전 간식을 채운 장난감을 줘요. 회차 사이에는 몇 분 쉬며 완전히 진정된 뒤 다시 하고, 동공 확장·헐떡임·하품·침 흘림·떨림·서성임이 보이면 시간을 줄여 다시 시작해요.
불안 반응은 주로 처음 40분 안에 나타나서 40분까지는 몇 초씩 늘리고, 그다음엔 5분, 15분 단위로 늘린다고 해요. 90분을 편하게 견디면 4~8시간도 대개 가능하다고 안내해요. 훈련 기간엔 가족·펫시터 등이 곁에 있게 해 혼자 두지 않는 게 원칙이에요.
주의할 점둔감화는 너무 빨리 진행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수의행동전문가 등 전문가 지도를 받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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