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긴장이 풀릴 것 같지만, 오히려 이 시기에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이 반복되고, 끼니도 불규칙해지면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

방학이 되면 긴장이 풀릴 것 같지만, 오히려 이 시기에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이 반복되고, 끼니도 불규칙해지면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방학 초반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두드러기는 방학 중 아이 피부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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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원인을 짚는 일이다. 방학 중에는 음식이 다양해지고 외출도 잦아지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는 뭔가를 먹어서 그런 건지, 어딘가에 닿아서 그런 건지 헷갈리기 쉽다. 그런데 두드러기의 원인이 음식이나 환경 물질인 경우와 몸 내부의 균형 이상에서 비롯된 경우는 관리 방향이 전혀 다르다.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특정 음식이나 환경 물질에 노출된 직후 비교적 빠르게 반응한다. 입 주변이나 눈꺼풀처럼 자극이 닿은 경로 가까이에서 먼저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콧물이나 재채기, 눈 가려움 같은 점막 반응이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원인 물질을 피하면 증상이 비교적 빨리 수그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