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들이 밤마다 훌쩍거리고 기침을 하곤 해요. 그러다 갑자기 열이 심하게 오르면서 귀가 아프다고 엉엉 울어 병원에 가면 중이염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곤 했어요. 아이가 중이염에 걸렸다고 하면, 무조건 항생제를 먹어야 낫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항생제 부작용은 없을지 걱정이 돼요.
A. 만 0~3세 아이 90%가 겪을 만큼 중이염은 흔한 질환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항생제는 고열이나 심한 통증 등 특정 조건에서만 필요하며, 잘 먹고 물 많이 마시는 등 감기 예방법과 같은 관리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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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마포 함소아한의원 원장■ 중이염은 흔한 질병입니다
중이염은 특히 만 0~3세 아이들 중 90%가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코와 목에 번식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귀와 연결된 관을 통해 전달되며 귀 안쪽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코감기, 목감기에 이어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합병증이라고 생각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이염은 쉽게 설명해서 ‘귀에 걸리는 감기’ 정도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 어린아이일수록 자주 걸리는 이유
어린아이일수록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넓고 곧게 되어있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인데요. 다른 아이들보다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이유도 구조적인 원인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관의 형태가 바뀌면 중이염에 걸리는 횟수도 적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