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8개월이 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첫아이예요. 육아책보면 대략 18개월 쯤이면 배변훈련을 시작해야한다고해서 변기를 구입해서 아이와 친해지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쉬하러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하고 승질을 부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대소변 가리는 방법을 잘 알려줄 수 있을까요?
A. 배변훈련은 특정 월령보다 아이가 신호를 보내고 방광 조절이 되는 등 준비 신호가 보일 때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억지로 강요하기보다 변기와 친해지도록 놀이처럼 접근하고, 아이가 성공하기 쉬운 시간대에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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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발걸음을 떼면서 가족의 경사가 된 것이 며칠 전인 것 같은데 큰 고비인 대소변 가리기를 할 때가 슥 다가 왔습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발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대략 18~20개월 사이에 시작해 3세 정도에 대변을 완전히 가리게 되지만 개인 및 가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18개월 정도 되면 방광의 용량이 충분히 커지고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해지며, 소변본 곳을 가리키거나 의사표시를 하므로 자연스럽게 변기로 데리고 가면 됩니다. 그러나 대소변 훈련을 지나치게 일찍 시작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당장은 일찍 가릴지 모르나 후에 유분증이나 유뇨증 같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바로 ‘우리 아이가 준비됐을 때’입니다. 특정 월령이 됐다고 무조건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우리 아이가 배변훈련을 할 시기가 됐다는 것을 알려주는 다음의 몇가지 조짐을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생리적인 준비 : 22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대개 통제하기 힘들정도로 수시로 방광을 자주 비우나 낮에 1~2시간 연속적으로 기저귀가 말라있고 간혹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기저귀가 말라있다면 생리적인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 규칙적인 패턴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변을 보는 경우 준비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