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한 육아 Q&A [3세]
A. 25개월은 혼자놀이에서 병행놀이로 넘어가는 시기라 다툼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에요. 나눔과 차례 지키기를 놀이로 알려주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면 점차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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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보육교사 보수교육 강사Q. 25개월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동네 친구를 만들어주지 못해서인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막상 아이들과 있어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놀이를 보고 있으면 의외의 상황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대체 왜 저 상황에서 다툼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흔히 ‘장난감을 갖고 놀이를 한다’라고 이야기할 때의 놀이 시작 모습을 보면, 주변의 다른 친구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과 다른 장난감을 갖고 혼자 독립적으로 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가 어떤 장난감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놀이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보이지 않고 혼자만의 놀이를 즐기면서 자동차를 굴리거나, 인형놀이를 하거나, 블록을 이용해 구성 놀이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혼자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24개월이 지나면서 자아 개념이 확대되고 타인들과의 관계를 넓히게 되면서 놀이에도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친구가 갖고 노는 장난감과 비슷한 장난감을 갖고 놀이하고 있지만, 친구에게는 관심을 주지 않고 혼자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가장 큰 변화는 사회적 참여가 부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소꿉놀이 공간에서 놀고 있어 멀리서 봤을 때는 함께 어울려 놀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놀이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각자의 도구들을 이용해 서로 다른 요리를 하고 있거나 병원 놀이를 하면서 제각각 모두가 다 의사인 모습들로 이를 ‘병행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