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한 육아 Q&A [3세]
A. 아이가 '엄마 미워' 같은 감정을 표현할 때 '왜?'라고 되묻지 말고 그 감정을 그대로 공감해주세요. "그랬구나, 말해줘서 고마워"처럼 반응하며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면 아이가 점차 말로 표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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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부산 연세i정신건강의학과 심리치료사Q. 워킹맘입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아이는 곧 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에 가끔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잘 노는 듯 하다가도 금세 짜증을 내는데 짜증 낼 때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아이들은 스스로의 마음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제 마음이나 기분을 정확히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이유 없이 짜증나거나 혹은 우울해지거나 나도 모르게 가족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알 수 없는 감정이 명료한 말로 표현되면 답답함은 사라집니다. 그 방법이 멘토와의 대화일 수도, 재미 삼아 찾아가 보는 사주 카페일 수도 있습니다. 타인이 나의 감정을 알아주면 공감 받아 후련해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이들도 스스로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부모가 알아차려 주기를 원합니다.
특히 영유아기 아이는 감정 표현이 매우 단순합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여 화를 내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질적으로 과격하게 타고난 친구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