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도 끝나고 아이를 이제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신경 쓰여요. 주의해야 할 점 있을까요?
A. 어린이집 등원 전후로 아이의 면역력과 개인위생 습관에 신경 써야 해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꾸준히 연습시키고, 감기 초기엔 약보다 수분 섭취와 따뜻한 차로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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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부분이 휴원 조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가정에서 어린 자녀를 돌보기 어렵다면 긴급 돌봄을 신청하거나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수밖에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로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요즘, 부모 입장에서는 매일매일이 조심스럽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면 이것만큼은 대비하자.
면역 기능과 개인위생 습관이 미숙한 아이들
보통 만 1~5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데, 그 중 만 3세 이전 아이들은 스스로 후천 면역을 쌓기에는 어려운 시기다. 흔히 말하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는 생후 6개월에서 만 2, 3세 사이의 아이들이 많다. 만 4, 5세는 되어야 이전보다 감기에 덜 걸리고 감기에 걸려도 이전보다 수월하게 낫는다. 문제는 아이들의 면역 기능이 미숙한 때부터 '단체생활'을 시작한다는 데 있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이런저런 잔병치레에 시달리게 된다. 잦은 감기는 물론 수족구, 장염, 결막염, 수두 같은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는 일이 많다. 비염, 변비, 야뇨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을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한 것이 단체생활증후군의 가장 큰 이유이며, 아직 개인위생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아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탓도 있다. 부모와 떨어져 있는 것이 불안한 아이들은 단체생활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런저런 이상증세를 보인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갓 입학한 아이들에게 단체생활 증후군이 더 빈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