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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큰아이는 정말로 '다 큰 아이'가 아닙니다

3~7세 · 2019-01-28 · 베이비뉴스 육아Q&A

8개월, 28개월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둘째를 낳은 이후에 너무 힘이 들어서 큰아이를 자꾸 밀어내게 됩니다. 큰애가 품으로 들어오면 정말 무겁고 팔이 아파서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큰아이가 서운함을 느낀다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A. 큰아이는 겨우 28개월 영아일 뿐인데 부모가 감정적으로 다 자란 아이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동생만 안고 큰아이를 밀어내면 아이는 존재감을 위협받으니 큰아이도 여전히 안아주고 눈 맞춰주는 관심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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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선이기선동덕여대 ·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

전문가 답변

저는 평소 길에서도 나들이하는 가족을 마주치면 유심히 보는 직업적 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주신 어머님처럼 큰아이를 아주 다 자란 청년쯤으로 생각하는 부모가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이런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엄마가 안거나 업고, 그 뒤로 큰아이가 쫄랑쫄랑 엄마 뒤를 따라가는 모습이지요. 큰아이가 "엄마~엄마~"하고 부르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눈길은 여전히 작은아이에게 둔 채 "빨리 와~"라고만 합니다.

왜 엄마를 부르는지, 큰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뒤돌아보는 엄마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도 그렇게 큰아이를 보는 엄마를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말로만 시큰둥하게 대답합니다.

그러면 큰아이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발걸음이 늦어집니다. 애가 늦게오든지 말든지 엄마는 저만큼 앞서갑니다. 눈길은 여전히 작은아이에게만 꽂힌 채 작은아이와 웃으며 눈 맞춤을 하고 있습니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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