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타고 놀라고 사준 커다란 장난감 자동차에 앉아서도 자동차를 가지고 놀지 않고 거기에 앉아서 스마트패드만 틀어달라고 해서 보려고 해요. 스마트패드 보는 것만 너무 좋아하는데 괜찮을까요?
A. 괜찮지 않아요, 10세 이전 아이의 뇌는 종합적 사고를 담당하는 시냅스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영상의 시각 이미지만 강하게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이 각인이 애착처럼 작용해 같은 영상에 집착하게 되므로 스마트기기 노출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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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장난감 자동차에 앉아서 노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은데 왜 아이는 장난감 자동차를 의자 삼아 스마트패드 속의 영상에만 빠져 있을까? 그 이유는 뇌 발달에 대한 이해에서 찾을 수 있다.
영유아기에는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시냅스가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다. 시각적 정보를 의미 있게 수용하려면 대뇌피질에서 사고영역을 담당하는 시냅스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야 한다.
보통 10세가 돼야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발휘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진다고 본다. 따라서 10세 이전의 영유아기 뇌에서는 모든 정보를 처리하지 못하고 영상의 시각 이미지만 뇌에 각인(刻印, imprinting)된다. 시각 이미지에 대한 각인효과는 애착관계를 설명하는 심리학 이론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