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자 심부름을 가도 되는지, 놀이터에서 아이가 놀 때에도 곁에 지키고 있다가 함께 집으로 돌아와야만 제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가 집 밖에 있으면 항상 염려가 되는데요, 아이가 혼자서 외출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근본적인 방법은 무조건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것이에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면 낯익은 사람으로부터의 위험도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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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요즘 부모님들은 아이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귀가하기까지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등하원 할 때, 놀이터에 갈 때 아이가 안전하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려면 자아존중감을 높여주셔야 합니다.
아이는 어떤 사람이 ‘낯선 사람’이라고 생각할까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일어나는 범죄가 낯선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 아이에게 무조건 “낯선 사람을 조심해야 해!” 라고 말합니다.
실제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은 코가 이상하게 생겼다거나 사납고 무섭게 생긴 사람이 낯선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혹은 더럽거나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를 쓴 사람, 심지어 얼굴에 칼자국이 있는 사람이 낯선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