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도 눈물로 호소하고 뭐라고 조금만 말해도 걸핏하면 울어요. 울음을 달래주면 습관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내버려두자니 마음이 약해서 뜻대로 되지 않아요.
A. 울음은 아이가 감정을 알리는 자연스러운 신호이지만, 매번 즉각 반응해주면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울음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 감정을 알아주고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 개월 맞춤 Q&A, AI육아비서 라플에서 바로 3초만에 확인하기 ›
최명희신구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울음은 감정의 신호
잘 우는 아이가 있다. 어른 중에도 잘 우는 사람이 있다. 감정의 변화가 빠르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뭐 별일도 아닌데 울컥 눈물이 잘 쏟아진다. 울음은 사실 자기의 감정이나 현실의 절실함을 알리기에 가장 극적인 방법이다. 아주 불리한 상황에서도 울음을 먼저 터뜨리는 사람이 유리한 상황으로 급변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울음도 자기의 상황을 알리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태어날 때도 울음으로 생명이 있음을 알렸고, 울어야 기저귀도 갈아주고 젖도 물렸으므로 울음이야말로 ‘SOS’, 생존의 신호이다. 인간의 아기는 스스로 움직이기 위해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울음으로 자기 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울음의 원인 짚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