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듣던 3살 아들이 4살이 되고나니 말을 듣지 않고 엄마가 하는 말에, "싫어", "싫은데", "안 해"라는 부정적인 말을 갑자기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말 잘 듣던 우리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너무 화가 나서 나도 "안 해"라고 말했더니 "엄마랑 살기 싫어"라고 말을 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정말 미운 4살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요.
A. 이는 자율성과 주도성이 발달하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에요. 아이의 불편한 마음을 이해해주려는 태도로 다가가면 아이가 통제받는다는 느낌에서 벗어나 점차 긍정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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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혜아동전문상담가자율성 획득의 시기
한국 나이로 3, 4살이 되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자율성을 획득할 시기입니다. 스스로 자기 통제를 하며 이에 대한 자신감으로 자율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환경의 통제를 더욱 느끼게 되고 "안 돼"라는 훈육이 있을 때 위기 극복에 대한 실패로 독립된 행동을 발달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주도성 획득의 시기
4살 이후가 되면 주도성이 발달할 시기이며 이때는 자신이 주도한 일에 대한 성취감이 중요하게 됩니다. 주도성이 발달하려면 전 단계인 자율성을 획득해야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이 하려고 정한 일에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 단계가 잘 발달되지 못하면 자신이 하려고 정한 목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는 절망으로 죄의식을 키우게 되면 스스로를 억압하고 억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