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는 편인데, 가끔은 지루해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의 흥미를 이끌 수 있을까요?
A.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게 하려면 정답을 요구하기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아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책읽기를 놀이처럼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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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애하브루타 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아이들은 이 세상에 선물로 오기 전, 천국에서 경험한 것들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생각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놀랄 때가 많거든요.
아이들 속에 깊이 들어 있는 생각을 잘 꺼내려면, 어른들이 질문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기다림’이라는 느린 박자가 필요합니다. 책 한 권을 읽어도 정답을 요구하는 부모에게 아이들은 예상을 벗어나는 그들만의 답으로 부모인 우리에게 신선한 ‘선물’을 주곤 합니다.
질문을 잘하는 법을 배우는 중인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그 어머니는 아이들과 「눈물바다」라는 책을 같이 읽고 “사람은 언제 눈물이 날까?”라는, 그야말로 뻔한 질문을 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답이 이 어머니를 놀라게 했대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울면서 태어나기 때문에 안 울어본 사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