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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빠를 기다리며 늦게까지 자지 않아요

3~7세 · 2018-08-13 · 베이비뉴스 육아Q&A

저희 아이는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아요. 늦게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느라 안 잔다고 하는데 더 놀고 싶어서 그런 것도 같고요. 아빠가 퇴근한 후가 아니면 하루 종일 아빠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 아이도 졸린 눈을 비비면서 버티네요.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는 것을 아빠도 기분 좋게 생각하고요. 아빠랑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이 더 소중한 것 아닐까요?

A. 아빠를 기다리게 하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재우는 것이 맞아요. 수면 부족은 뇌 발달과 정서, 학습능력에 악영향을 주므로 아빠와의 시간은 주말에 충분히 보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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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윤나라한국통합예술치료개발원 교육현장개발부 선임 연구원

전문가 답변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하지만 그전에 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잠을 안 자는 것은 굶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체 건강은 물론이고 뇌에서 시작되는 많은 정서와 인지작용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칩니다.

미국 하버드 의학대학의 로버트 스틱골드 교수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2017년 1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어느 정도 열중한 뒤 잠을 자는 것이 밤을 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이 고밀도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 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도 했지요.

그리고 “피험자들에게 밤에 4시간만 자게 한 뒤 당부하 검사를 했더니 당뇨병 전 단계 증상이 나타났을 뿐 아니라 음식물 섭취량이 증가했다”(「맨발로 뛰는 뇌」 존 레이티, 녹색지팡이, 2016년)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인용한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연구에서도, 태어난 후 3년간 불규칙한 수면습관을 가졌던 아이일수록 읽기, 수학, 공간지각능력 등의 학습능력의 발달이 느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세 살 때까지 수면이 불규칙했던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학습발달 상태를 측정한 결과이고, 수면환경이 좋지 못했던 아이일수록 발달이 느렸다고 밝혀졌습니다.

… 답변 전체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출처: 베이비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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