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존감’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자존감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까요? 특별히 좋은 자존감이 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자존감이 있을까요?
A. 자존감은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믿음이며,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균형 잡힌 상태가 가장 좋아요. 생후 1년간 부모와의 긍정적인 애착과 상호작용, 그리고 간섭·명령 대신 존중하는 태도가 자존감을 키우는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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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혜아동전문상담가자존감이란?
자존감(Self-esteem) 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외적인 칭찬이나 인정이라기보다,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고 긍정적인 존재로 평가해 문제가 닥쳤을 때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뿌리고 두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자기 확신을 말합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한 아이는 성장해서 성인이 됐을 때,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눈치를 보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삶에서 힘든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중심을 잘 잡고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는 열등감이 심하여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형편없는 사람으로 낮추기도 하여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흔들리게 됩니다.
▶ 자존감에도 균형이 중요합니다
자존감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하거나 모자라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자존감이 너무 높게 되면, 자신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이나 친구들을 배려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가 속한 사회에서 소외가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너무 낮으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 집중하게 됩니다. 칭찬과 격려가 없으면 자기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을 가능성이 많거나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지 못하고 거부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균형이 있는 자존감은 자기 자신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알고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어렸을 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균형있는 자존감은 힘든 일이 있어도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