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지하철 타러 갔는데요. 사람이 엄청 많은 거예요. 우리가 꼴찌인데요, 아빠가 갑자기 나를 이렇게 팍 들어 올려가지고요, 앞으로 막 뚫고 가서 일등으로 타버린 거예요! 원래 줄을 서야잖아요? 아빠는 맨날 그래요! 나는 차례대로 타고 싶었는데…”
A. 세계시민교육은 유아기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그 출발점은 부모가 평소 규범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를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의식을 형성해가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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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을 잘 지키는 부모의 모습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출발됩니다
위의 사례는 며칠 전 방문한 유치원에서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5살 여자아이가 '엄마, 아빠'에 대해 발표한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발표는 부모가 자랑스러웠던 경험으로 시작해, 점차 부모로 인해 곤란했던 경험들로 전개됐습니다. 이는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모든 활동이 가정과 연계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실증적인 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이 유아들의 일상생활과 일관성 있게 이뤄지지 않을 때, 아이들은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계시민의식 형성의 본보기가 되며, 가정은 모든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최초의 관찰과 실천의 장(場)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시민교육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세계시민교육은 21세기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인간육성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