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한 육아 Q&A [5세]
A. 갑작스러운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부분 일시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최근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아이가 안정감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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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MCI마인드케어센터 영어튜터Q. 5세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원래 낯을 가리던 아이가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낯을 가리고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합니다. 유치원에서 좋아하는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마중 나오는 경우 등원을 거부하며 특히 성인 남자를 만나게 되면 엄마 껌딱지가 되어 제 뒤에 숨어 울곤 합니다. 갑자기 낯을 가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 이럴 때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래 그렇지 않던 아이들이 갑자기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아마 당황하지 않으실 부모님이 있으실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아이의 갑작스러운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것 입니다
우선 낯가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Cognitive developmental theory)에 따르면 0~2세의 아이들은 감각 운동기(sensorimotor stage)에 속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감각 기관을 사용하여 세상을 탐색하는데 이때 인지 능력이 생기면서 주변 사람들을 구별하기 시작하며 아이들도 자신의 양육자와 낯선 사람들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낯선 사람을 인지함으로써 아이들은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생존본능과도 연관이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되려 아이들이 낯선 사람들에 너무 경계심 없이 다가간다면 이는 양육자와의 부정적인 애착 문제를 내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낯가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빠른 경우에는 3~4개월에, 늦으면 10개월 이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18개월쯤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간혹 3~4살이 넘어서도 낯을 가리는 친구들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나이가 있으신 분들보다는 젊은 여성에게 낯을 덜 가리는데 이는 본인의 주 양육자인 엄마(여성)에게 익숙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