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상가 서점에 갔었는데, 엄마 전화가 온 거예요. 그런데 아빠가 스피커를 틀어놓고 전화를 받는 거예요. 엄마가 휴대폰 속에서 소리 지르고 아빠도 크게 소리 지르고... 사람들이 다 듣게...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나는 얼굴도 빨개..."
A. 타인존중과 배려는 부모의 일상 속 모범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어요.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말하기, 배려받았을 때 감사 인사하기 등 작은 실천을 부모가 먼저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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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모의 모습은 세계시민교육의 모델이 됩니다
우리는 위의 사례와 비슷한 광경을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운전하면서 앞 차를 향해 큰 소리로 경적을 울리는 아빠의 모습, 길을 막고 고성으로 다투는 모습, 버스에서 남을 의식하지 않고 큰 소리로 통화하는 성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타인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타인과의 바람직한 사회관계 형성의 기본이 되는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한 성인의 모습입니다. 유아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와 같은 일차적 양육자를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성장하면서부터 유아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모든 성인을 배움의 본보기로 삼게 됩니다.
그렇다면 타인존중과 배려는 세계시민교육에서 어떠한 위치를 점하고 있을까요?
‘타인존중과 배려’는 유아기부터 형성돼야 할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