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을 지켜보는 아이의 심리는?
A. 부부갈등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유아에게는 큰 스트레스이자 정서적 위협이 됩니다. 자신의 육아원칙만 고집하기보다 서로 배려하며 갈등을 부드럽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우리 아이 개월 맞춤 Q&A, AI육아비서 라플에서 바로 3초만에 확인하기 ›
주혜영산내들생태어린이집 원장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부부가 되어 함께 살면서 갈등을 겪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고 흔한 일이다. 또 아이를 낳은 후에는 아이의 양육과 관련해서 또 하나의 갈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부가 항상 평화롭고 사랑하는 모습만 보이고 싶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발생한다. 육아에서 부부 갈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유아에게는 부부갈등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이자 정서적 위협으로 느껴진다. 또한 갈등상황에 있는 부모는 자신이 느끼는 어려움 때문에 자녀에게 반응적이지 않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하게 된다. 이는 유아의 행동장애, 불안, 공격성을 포함한 아동의 부적응 문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유아는 부부갈등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어느 한 해, 유아 외부 숲활동 체험부스에서 유아들 활동을 도운 적이 있다. 자연물로 만들기를 하는 부스였는데, 체험부스 앞에서 계속 머뭇거리고 있는 유아가 있어서 나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며, 아이가 하고 있는 활동을 함께 살짝 같이 거들었다. 그러자 부모가 “저는 아이의 작품에 절대 손을 대지 않아요” 하며 정색을 하며 나를 가로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