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한 육아 Q&A [6세]
A. 영어 교육은 만 6~7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모국어가 충분히 자리 잡은 뒤에 시작해야 혼란이 적고, 아이의 관심사와 연결한 놀이 형태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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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MCI마인드케어센터 강사Q. 요새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찬반논란이 뜨거운데 아직도 명확한 정답이 있지 않아 혼란스럽습니다. 어린 나이에 학원을 보내자니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지 염려가 되면서도 영어교육에 열성적인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볼 때마다 제 아이가 뒤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집니다. 어느 시기가 아이에게 가장 적합할까요?
아동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스스로 가장 많이 고민했고 또 자주 질문 받았던 질문입니다. 사실 많은 학설들이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저 또한 명쾌한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경험을 토대로 우선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만 6~7세를 추천 드립니다.
Reason 1.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다가올 쯤이면 아이들은 자신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합니다. 언어는 단순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아닌 그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으며 한 사람의 정체성(identity)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모국어를 완벽히 터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특히 영어권 국가가 아닌 한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Reason 2. 'Porch'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쉬운 난이도의 단어이지만 그림으로 표현하라면 어려울 것입니다. 'Porch'는 외국 영화에서 흔히 보는 주택의 현관을 말합니다.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고 사실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이렇듯, 언어에는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이 있습니다. 과외를 할 때면 아이들과 단어를 공부하곤 하는데 이러한 단어를 접할 때마다 (사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많이 힘들어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곤 합니다.